에픽이 단단히 작정하고 나섰다. 오는 8월 13일 출시되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토탈 워 사가: 트로이’를 무려 발매 당일에 공짜로 배포할 것이라는 통 큰 배포를 발휘할 예정. 이 어안이 벙벙한 소식이 전해지며 모든 게이머가 8월 13일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이번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오는 8월 13일 에픽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며, 당일은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만 모드는 지원하지 않으며, 플랫폼 간의 교체 멀티플레이도 할 수 없다. 예컨대, 에픽은 에픽 유저들끼리, 스팀은 스팀 유저들끼리만 가능하다는 이야기.
역시 에픽의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일환이겠지만, 그래도 발매 당일에 게임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것이 어디인가. 유저들은 그저 넙죽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이제 8월 13일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물론 서버 대폭발을 뚫고 살아남아 이 게임을 온전히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