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창한 봄날에도 연애 따위는 집어치우고 집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게이머들을 위해 에이서에서 아주 강력한 게이밍 전용 랩탑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700(Acer Predator Triton 700)을 선보였다. $2,999(약 341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잠시 당신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을 수는 있겠지만 성능을 한번 살펴보면 금세 수긍을 할 것이다.
가장 먼저 에어로블레이드(AeroBlade)라는 3D 메탈팬이 적용되어 18.9mm까지 얇아진 실루엣이 눈에 들어온다. 게임 전용이든 일반 사무용이든 영화 감상용이든 랩탑이라하면 우선 얇아야 한다. 하지만 워낙 내실이 알차다 보니 2.6kg의 알루미늄 바디가 살짝 묵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 알찬 내면을 들여다보자면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GTX 10-시리즈 그래픽 카드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게이밍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