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독일 카라반 브랜드 에리바(ERIBA)가 요트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둥근 곡선을 가진 신형 투어링 820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기존 소형 투어링 모델이 아닌 8.5m의 큼직한 레이아웃으로 찾아왔으니 커진 만큼 실속으로 다져진 이 트레일러를 살펴보자.
이 공간 안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자. 180° 파노라마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큰 창문이 당신을 맞이한다. 아무리 자연과의 경계를 허무는 캠핑이라지만 노상처럼 프라이빗함이 없으면 안 되지. 간편하게 주름 블라인드를 부착해 사적인 시간은 지켜내자.
작은 공간일수록 더욱더 알차게 사용해야 하는 법이다. 배치된 테이블을 낮춘 후 여분의 침대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적용된 침대 아래에도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울러 스마트 홈 컨트롤 시스템이 통합되어 사용할 물과 폐수, 배터리 및 가스 수준을 관리할 수 있다. 크리스털 실버와 매끄러운 메탈 판넬링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 트레일러는 핸들, 범퍼 등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세련된 무드와 내구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