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르메스(Hermès)와의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에 살포시 씌워줄 수 있는 맥세이프 Bolduc 가죽 케이스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65만 원이라는 가격이 붙었지만, 에르메스의 브랜드 밸류를 생각해보자. 그동안 애플 관련 출시된 액세서리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에서 보듯 에르메스의 아이폰 12 Bolduc 가죽 케이스는 맥세이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케이스의 소재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으며, 심혈을 기울인 무두질 가공으로 상당히 매끄러운 촉감과 수준급 마감을 자랑한다. 케이스 겉에는 에르메스의 로고가 띠처럼 둘려 있어 디자인에서도 꽤 세심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에르메스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이번 가죽 케이스는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를 위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가격은 649,000원. 참고로 맥세이프가 아닌 다른 솔루션을 원한다면 아이폰 12 시리즈와 좋은 궁합을 선보이는 사테치 마그네틱 무선 충전 케이블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