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램프 브랜드 앵글포이즈(Anglepoise)가 타입 80 컬렉션(Type 80 Collection)을 출시했다. 1932년 첫선을 보인 앵글포이즈의 램프는 스탠드에 관절이 있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픽사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통통 튀어나오는 램프 캐릭터의 모티브가 바로 이 램프다.
새로운 타입 80 컬렉션은 영국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Kenneth Grange 경이 90년 만에 디자인한 조명 컬렉션이다.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관절형 디자인과 원뿔형 램프 등 앵글포이즈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다른 컬렉션에서 느껴지는 기계적인 분위기보다는 한결 정제되고 모던한 모습이 돋보인다. 음영 조절 스위치로 빛의 밝기도 조정 가능하다.
테이블, 벽, 천장용 조명 등 다양한 옵션으로 나와 사무실 책상, 주방, 천장 조명 등 원하는 용도에 따라 골라서 설치할 수 있으며, 로즈 핑크, 피스타치오, 그레이 미스트, 매트 블랙 등 감각적인 4가지 색상이 마련됐다. 출시는 오는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