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죽도 접는 순간 트레이가 된다, 앤슨 칼더 캐치-올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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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평범한 소품이나 액세서리일지라도, 앤슨 칼더(Anson Calder)의 터치가 더해지면 고급스럽게 태어난다.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트레이도 마찬가지다. 앤슨 칼더가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각은 물론이고, 여기에 빛나는 아이디어로 실용성까지 더한 엄청난 트레이를 출시했다. 그 이름도 거창한 캐치-올 트레이(Catch-All Tray)란다.

뭐든지 다 집어삼키겠다는 이름의 유래는 이 제품의 기능성에 기인하는데, 트레이를 무려 접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캐치-올 트레이의 세일즈 포인트다. 이 행위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트레이 내부에 위치한 마그네틱 베이스, 사용할 때는 꺼내서 그릇 모양으로 접은 뒤 펼쳐 놓다가도, 필요 없으면 이를 다시 평평하게 펴거나 접어서 가방에 수납하는 등 간편한 보관이 가능하다.

소재는 프랑스산 송아지 가죽과 누벅이며, 제작 공정은 모두 미국 내에서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소재 덕분에 느껴지는 질감 또한 훌륭하다. 사이즈는 모두 펼쳤을 때를 기준으로 10″x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