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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캠벨 수프 스케이트보드 세트
2023-05-16T19:54:01+09:00
앤디 워홀 캠벨 수프 스케이트보드 세트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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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과 스케이트보드의 조합. 이보다 더 팝아트일 수가 있을까?

앤디 워홀의 1962년 “캠벨 수프”는 아마도 현대미술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오리지널은 빨간색과 흰색의 토마토수프 캔을 그렸지만 워홀은 나아가 1965년에는 다양한 색의 수프 캔 그림들을 선보였다.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와 Skateroom이 합작해 만들어낸 이 작품들은 그 중 일부분이다. 워홀 그림을 단순한 액자에 걸어놓기엔 “팝아트스러움”이 다소 아쉬웠다면, 이젠 스케이트보드로 걸어놓을 수 있다.

덱은 31인치 x 8인치 사이즈로, 벽에 걸 수 있게끔 마운트도 함께 동봉되어 온다. 각 색상은 5천 개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그 중 1천 개씩은 여기서 선보인 8개 세트로만 판매된다. 여덟 개를 한꺼번에 전시해도 좋고, 반반씩 나눠 다른 공간에 걸어도 좋고, 몇 개씩만 기분에 따라 돌려가며 전시해도 좋을 듯하다. (물론 정 원한다면 스케이트보드로 탈 수도 있지만 말이다.)

Skateroom은 현대미술을 스케이트보드에 표현해 예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얻어낸 수익으로는 자선단체 활동에 힘쓰고 있다. 수익금은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그리고 남아프리카의 아동청소년 교육을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