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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 최대 수혜자 등극, 애플워치 SE3,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3
2025-09-10T13:02:42+09:00
애플워치 SE3, 애플워치 시리즈 11, 애플워치 울트라 3
3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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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이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옛말.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2025년형 워치 라인업을 공개했다. 발표한 기종은 애플워치 SE3, 애플워치 시리즈 11, 애플워치 울트라3 세 가지. 이벤트가 열리기 전까지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건 시리즈 11과 울트라였지만, 주인공은 의외로 SE3였다. 보급형인 SE 라인임에도 웬만한 상위 모델에 준하는 기능과 성능을 탑재했으니, 플래그십만 고집하던 사람들도 주목할 수밖에.

애플워치 SE3
애플워치 SE3

3년 만에 리뉴얼된 애플워치 SE3 모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역시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AOD)다. 지금껏 SE 시리즈가 애매한 포지션에 머물렀던 가장 큰 원인이 해결된 셈이다. 칩셋도 시리즈 11, 울트라3와 동일한 S10이 탑재된다. 덕분에 빠릿빠릿한 구동은 물론, SE2에서는 쓸 수 없었던 수면 무호흡 알림이나 손목 온도 측정 같은 건강 기능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수면 점수 기능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이전 모델보다 충격에 4배 강한 이온 X 글래스를 적용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다. 여전히 두꺼운 베젤이 옥에 티라면 옥에 티. 배터리 지속 시간도 최대 18시간으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고속 충전이 도입돼 15분이면 8시간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색상이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2종뿐인 것도 조금 아쉽다. 가격은 GPS 기준 40mm는 369,000원, 44mm는 409,000원부터.

애플워치 시리즈 11
애플워치 시리즈 11

애플워치 시리즈 11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다. 최대 24시간까지 늘어나면서 적어도 하루는 맘 놓고 차고 다닐 수 있을 듯. 시리즈 10보다 2배 더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을 자랑하는 이온 X 디스플레이로 스크래치 걱정은 내려놓자. 주요 기능인 고혈압 가능성 측정은 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아 쓸 수 없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알루미늄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 골드, 제트 블랙 4종의 색상이 있고, 티타늄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 세 가지다. 가격은 59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3
애플워치 울트라3

현존하는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3는 어떨까? 전반적으로는 울트라2와 큰 차이가 없고, 소소한 부분만 개선된 정도다. 베젤이 더 얇아지면서 화면이 더 커졌고, AOD 모드 중 분 단위로 갱신되던 화면이 초 단위로 바뀌었다. 애플워치11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성능 또한 향상됐는데, 일반 사용 기준 최대 42시간에 저전력 모드는 7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역시 가능. 내추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9,000원부터 시작한다.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점수로 제공하는 수면 점수 기능, 손목 돌리기 제스처 등 새로운 워치OS 26의 소프트웨어 기능은 세 기종 모두에 적용된다.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정식 출시일은 9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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