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Keychron)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 모델, 얼핏 보면 애플 매직 키보드로 착각할 만한 미니멀한 비주얼이다. 팜레스트 필요 없는 슬림한 프로파일로 보기에도 예쁘고 손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사무실용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B6 울트라-슬림 무선 키보드가 제격. 매직 키보드에는 없는 인체공학적 오목한 키캡 디자인을 채택한 것 또한 합격이다.
3.2도 틸트 각도, 5.2mm 두께의 일체형 바디는 안정된 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키캡 흔들림에 예민하다면 이 제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1000Hz 폴링 속도를 갖춘 2.4GHz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기기 간 원활한 연결을 위해 블루투스 5.2 버전도 지원한다. 타입-C 유선 연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맥OS, 윈도우, 리눅스 모두 호환된다.
키크론 런처를 사용해 키를 사용자 편의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키캡 소재는 ABS다. 또 하나의 소구 포인트는 바로 사용 시간. 완충 시 약 1200시간 쓸 수 있어 손 많이 가지 않아 좋다. 크기는 429 x 130mm, 무게는 623g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보리 화이트 두 가지. 키크론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45달러(약 6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키보드 옆에 이 물건 놓으면 딱이겠다. 바이크 브랜드 트라이엄프와 데일리 툴을 만드는 윙백이 만나 출시한 리본 메카니컬 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