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이제 슬슬 은퇴를 꿈꿀 나이가 된 뱅퀴시를 대체할만한 모델 ‘DBS 슈퍼레제라’를 선보였다. DB11을 베이스로 한 이번 모델은 더욱 커진 그릴과 날카로운 라인들로 DB11보다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생김새만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바디 전체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어 몸무게 또한 72kg이 줄어들어 더욱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후드 아래에는 최대 900 Nm 토크, 715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5.2L V12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DB11에 장착되었던 8단 자동변속기가 고스란히 이 파워를 뒷바퀴에 전달해줄 예정이다. 더욱 가벼워진 몸무게와 뛰어난 운동성능을 바탕으로 0-97km/h를 3.4초, 0-161km/h(100mph)를 6.4초 만에 주파한다.
애스턴 마틴 DBS 슈퍼레제라
$300,000
뱅퀴시의 자리를 물려받을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