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원(Arc One)이라는 이름을 단 새로운 보트의 출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전직 로켓 엔지니어팀 멤버들이 설립한 업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그들의 화려한 이력답게 7.3m의 길이를 가진 아크 원은 항공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강력한 스펙 데이터를 자랑하는 새로운 보트다.
이들의 노하우가 빛나는 영역은 바로 메인터넌스다. 각 부위의 움직이는 파츠를 최소한으로 구성했는데, 이는 선체가 쉽게 녹스는 것을 방지하면서 동시에 귀찮은 유지·보수로 인한 수고까지 덜어준다. 선체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고, 정밀한 항공우주 제조 경험을 반영해 뛰어난 강성과 구조를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475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와 200kWh의 배터리팩으로 구동된다. 최고속도는 64km/h이며 최대 5시간까지 구동이 가능하다. 최대 탑승 인원은 10명이다. 현재 1,000달러의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고 있고, 제품 출고 일정은 연말로 예정되어 있다.
아크 원과는 상반되는 매력의 클래식한 전기 보트를 찾는다면 타호-14같은 모델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