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침샘 간질거리게 만드는 ‘아이셔에이슬’이 출시된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자몽, 청포도, 자두에 이어 네 번째로 내놓는 과일리큐르 시리즈로 이번엔 오리온 ‘아이셔’가 초록병 속에 몸을 담갔다. 소주에 레몬을 짠 맛일까, 칼라만시 원액 휘휘 저은 새콤한 텐션일까, 일단 까봐야 알듯.
이 제품은 기존 과일리큐르보다 조금 더 가볍게 즐기라고 도수를 1도 낮춰 12%에 맞췄다. 우리를 위하는 척 또 상냥하게 인사불성의 길로 인도하는 중. 26일부터 전국에 출시되며,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목젖에 털어보고 싶다면 23일부터 프랜차이즈 ‘1943’과 ‘인쌩맥주’에 풀리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