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론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아우디(Audi)가 e-트론 S라는 더 강력한 패를 내민다. 기존 모델에 스포츠성을 잔뜩 가미한 차량으로, 파워트레인도 총 3개로 늘어난 구동 모터와 함께 높은 출력 상승을 이뤄낸 모델이다.
3개의 전기 모터 중 2개는 뒤 차축에, 1개는 앞 차축에 위치한다. 모터의 숫자뿐 아니라 사이즈도 더욱 커져 넉넉한 힘을 뽑아낸다. 최고출력은 370kW로 상승했으며, 최대토크도 973Nm로 여유가 넘친다. 0-100km/h의 가속 성능은 4.5초로 전기차치고는 굉장히 빠르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절대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이다.
외관은 e-트론 기본 모델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기본 20인치 휠은 옵션을 통해 22인치 휠까지 사이즈를 키울 수 있다. 스포츠모델답게 운전자의 허리를 완벽하게 감싸고 지지하는 볼스터 타입의 시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다만 더 자세한 스펙 및 출시 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