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스니커즈 중 하나. 아식스 젤 NYC의 협업 소식이 공개됐다. 특이점이 있다면 패션 브랜드가 아닌 익명의 일반인과 함께했다는 것. 인스타그램 무드 보드를 운영하는 히든 NY(@hidden.ny)과의 콜라보다.
스니커즈 곳곳에는 히든 NY의 디자인 요소가 심어져 있다. 흰색 메쉬를 베이스로 그린과 실버 악센트가 조화롭게 섞여 있는데, 어퍼의 아식스 로고가 픽셀처럼 그려진 게 포인트. 히든 NY의 브랜딩은 벡터 로고로 처리해 디지털 뿌리에 경의를 표했다. 마치 포토샵 작업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 스니커즈는 지난 3월 23일 뉴욕 현지에서 팝업 이벤트를 통해 선 공개되기도 했다. 4월 12일 아식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22만 9천 원. 신발 외에도 더운 계절 입기 좋은 의류도 준비되어 있으니 세트로 맞춰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