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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azon)의 벽걸이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에코 쇼(Echo Show)가 15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넘버링대로 15.6인치에 1,080픽셀 풀HD라는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코 쇼 15는 넓어진 화면 덕에 다목적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의 활용성 측면이 더욱 돋보인다. 물론 좋아진 시인성도 기본이고.
에코 쇼 15는 가정 내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공유하는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는 캘린더를 비롯해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안내해주는 리마인더 및 알림 역할, 그리고 쇼핑 관련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역할만 하면 의미가 없을 터. 전면에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로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는 스마트 TV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스는 아마존 AZ2 뉴럴 엣지가 탑재되어 있는데, 비주얼 ID 기능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여 각자에게 설정된 콘텐츠를 보여줄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기능적인 측면만 부가되는 건 아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림을 걸어두는 디지털 액자로 사용해 인테리어 측면의 소소한 포인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250달러.
이런 아마존의 행보는 이미 아스트로 로봇을 통해서도 우리가 한차례 확인한 바 있으니, 보다 스마트한 내 집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관련 기사도 함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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