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택배 배송에도 로봇의 시대가 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이 물건 배송에 사람이 아닌 ‘스카우트’라는 로봇을 투입했다. 심지어 테스트가 아닌, 실제 배송에 벌써 적용됐다고 한다. 이미 테스트는 지난 8개월간 시애틀에서 수천 건의 시범 발송을 통해 입증이 끝난 상태다.
주문을 받으면 여섯 개의 휠이 달린 스카우트가 즉시 상품 발송을 시작한다. 덕분에 향후에는 당일 주문과 동시에 발송이 가능한 시스템이 곧 보편화될 예정이라고. 다만 아직 계단을 오르지는 못한다고 하니,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 거주 중이라면 직접 내려와서 택배를 받아 가는 센스를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