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들 마음 살랑살랑, 아이다스 엑스 고스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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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축덕을 설레게 한 아디다스(adidas)의 축구화 엑스 시리즈의 신모델이 출시됐다. 기존에 아디다스의 엑스18, 엑스19가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데, 새롭게 출시되는 엑스 고스티드(X Ghosted)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 기세다. 이미 출시 전부터 많은 스타 선수들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어 구매욕을 자극했는데, 그중에는 손흥민도 있었으니 우리나라에서야 말 다한 셈이다.

엑스 고스티드의 외관은 매우 독특하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같은 반투명 외관은 마치 몸에 착 붙는 착화감을 비주얼로도 드러나도록 잘 표현했다. 카본파이버 소재로 제작된 카비텍스 시프디프레임과 육상화의 장점을 이식한 아웃솔은 폭발적인 스프린트에 특히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힐컵에는 X 마크가, 측면에는 아디다스 고유의 삼선 라인을 골드 컬러로 새겨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참고로 최상위 모델인 엑스 고스티드 플러스에는 미라지스킨 어퍼가 적용된다. 신발 끈이 없으며, 어퍼가 마치 발등에 피부처럼 착 달라붙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발등으로 킥을 할 때 선수들에게 직관적인 감각을 전달하기 위한 세심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 오는 8월 11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