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은 연기됐지만, 아디다스 레디 컬렉션은 남았다

올림픽 시즌에 맞춰 아디다스가 내놓은 레디(READY) 컬렉션. 하지만 한 치 앞 모르는 우리의 인생처럼, 결국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확정 지었다. 코로나19의 지구인 습격 사건이 결국 사상 초유의 사태로 번지게 된 거다. 이번 올림픽에서 영국, 독일, 에티오피아, 헝가리 등 이 컬렉션을 입고 테스팅을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건만. 그래도 기왕 탄생한 이 컬렉션, 마음만은 선수인 당신이 입어주면 된다.

아디다스는 더위(Heat), 추위(Cold), 비(Rain), 바람(Wind) 등 네 가지 기후 조건에 맞도록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 중 살인적인 더위를 몰고 오는 도쿄의 여름 기후에 맞춰 ‘히트 레디(HEAT.RDY)’가 우선 출격한다. 이는 고성능의 군용 의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데, 땀 흡수를 돕는 아쿠아-X 원사를 사용하고 통풍에 더욱 신경을 썼다.

나머지 세 개의 컬렉션은 올해 가을과 겨울에 출시 예정이다. 기능성 소재와 직관적인 디자인의 훌륭한 합을 입고 싶다면, 아디다스 홈페이지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