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지금,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지속적 협업을 이어나가는 아디다스가 또 다른 제안을 했다. 바로 어퍼에 염색을 하지 않고 원단 고유 색으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 이로써 물과 에너지 평균 약 60% 절약할 수 있다고.
2021 FW 시즌, 이 의미를 골프화에 모았다. 새롭게 선보인 노 다이 컬렉션에 포함된 제품은 총 세 가지로 ZG21 모션, ZG21 모션 보아, 아디크로스 ZX 프라임블루 등이다. 이 중 아디크로스 ZX 프라임블루는 오리지널 ZX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아디다스 골프만의 독점 기술 토션 시스템으로 안정감을 배가시켰고, 50%의 팔리 오션 플라스틱을 함유한 원사로 만들어 더욱 가열하게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중이다.
ZG21 모션, ZG21 모션 보아는 1월에 선보인 ZG21을 이번 컬렉션 목적에 맞게 변주한 것으로 마찬가지 약 50% 재활용 소재 어퍼를 적용했다. 또한 발목을 잡아주는 양말 타입 라이너가 적용된 보아 핏 시스템을 입힌 보아 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속도와 힘 조절에 탁월한 퍼폼핏 랩(PerformFit™ Wrap) 구조로 더욱 만족스러운 착화감을 선사할 예정. 아울러 발가락 부분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 ‘Y’ 스트랩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가격은 ZG21 모션, ZG21 모션 보아가 각각 22만 원, 26만 원이다. 아디크로스 ZX 프라임블루는 19만 원으로 책정됐다. 8월 20일 출시 예정.
골프화는 장만했고, 그 다음 구매해야 할 장비 목록을 뒤적이고 있다면 골린이를 위한 골프웨어 추천 8선 리스트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