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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단연 현대인들의 손길을 가장 많이 거치는 물건일 것이다. 성인이 하루에 스마트폰을 만지는 횟수는 평균 2,617번에 달한다고 하니, 말 그대로 온종일 붙들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안 그래도 세균 덩어리일 텐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우리의 스마트폰은 더 위험한(?) 물건이 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알콜스왑으로 구석구석 닦는 것도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작심삼일에 그치기 일쑤다.
심플휴먼 클린스테이션(simplehuman cleanstation)은 단 30초 만에, 그것도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스마트폰 세균을 99.9%까지 제거해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165.8mm x 84.5mm x 13.0mm의 슬림하고 아담한 크기의 기기 상단에 스마트폰을 살포시 올려놓기만 하면 끝이다. 기기에 부착된 감지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기기에 삽입되고, 살균이 끝나면 역시 자동으로 밀려 나온다.
기기 내부는 LED 광선 치료기로 널리 사용되는 옴니룩스(Omnilux)를 탑재, 30개의 LED 라이트와 높은 반사율의 알루미늄이 스마트폰 구석구석의 세균을 99.9%까지 제거해준다. 혹시나 소중한 스마트폰이 손상될까 하는 우려는 넣어두어도 괜찮다. 내부 센서가 이상 동작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춰준다. 아이폰 프로 12 맥스 기종의 크기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200달러, 한화 약 23만 원이다.
점점 스마트해져 가는 살균 기기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레이저 프로젝트 헤이즐, 모피 UV 새니타이저, 찹박스 스마트 도마에 대한 임볼든 리뷰를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