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라 짐 소프 그레이트 아메리칸 시리즈 런웰 오토매틱 45mm 출시

시놀라(Shinola)에서 미국 역사에 족적을 남긴 아이콘을 기리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시리즈(Great American Series)를 출시했다. 주인공은 바로 짐 소 프( Thorpe)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5종과 10종 경기 금메달을 땄지만, 출전 전 돈을 받고 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메달을 박탈당했다. 이 배경에는 그가 인디언 혈통 출신이라는 점도 한몫했다는 합리적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IOC는 110년 만에 그를 우승자로 인정했다.

축구, 야구, 농구 등 다방면에서도 두각을 보인 이 선수를 위한 런웰 오토매틱. 큼직한 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그가 오래 몸담았던 미식축구 프로팀 캔톤 불도그(Canton Bulldogs) 색상을 곳곳에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다이얼에는 파랑, 흰색, 빨강 색깔을 배치해 그의 올림픽 업적을 치하하는 중. 아울러 부드럽게 패딩 마감한 스트랩은 빈티지 축구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오토매틱 셀리타 SW200-1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방수 50m 지원. 시놀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659,000원이다.

시계 맛집인 줄 알았던 시놀라, 알고 보면 가방도 잘한다. 시놀라 캔필드 더블 집 브리프만 봐도 수긍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