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와 아이웨어로 유명한 페르솔(Persol)이 협업을 진행했다. 70년대 빈티지 무드의 제품을 재해석해 두 브랜드의 본진인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필두로 PO2470S 파일럿 프레임을 출시한 것. 탑건 빙의해 창공을 날 순 없어도 쓰면 기분 정도야 내 줄 매력적인 실루엣이다.
이 선글라스의 포인트는 투박한 듯 섬세한 디테일에 있다. 마치 방금 용접한 듯 노출 나사 장식 메탈 브릿지가 강인한 남자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는 수작업으로 제작해 매끈한 마감이 압권. 각 브랜드의 정체성도 잘 녹아들었는데 페르솔을 대변하는 화살촉 모양과 스톤 아일랜드 나침반 로고가 적용된 노란 팁 템플, 은은한 파란색의 편광 렌즈가 메탈 브릿지와 모나지 않게 어우러진다.
전용 케이스에 담긴 이 제품은 9월 29일 화요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두 브랜드 매장 및 웹사이트와 기타 소매점에서 살 수 있고, 결정에 시간 들이지 말라고 한 가지 색상, 단일 모델로 준비했다. 가격은 65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