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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트 비클 엔지니어링(Smit Vehicle Engineering, 이하 SVE)이 2000년식 Z8에서 영감을 얻은 올레타(Oletha)를 공개했다. BMW 복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던 SVE가 내놓은 첫 모델로, Z8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적용한 올레타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 우물을 판 이들의 진가가 많은 곳에서 엿보인다.
올레타는 어지럽게 흩어져 있거나 군더더기 없이 딱 원하는 디자인으로 콤팩트하면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졌다.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해 차량의 외관은 완벽하게 새로 태어났으며,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 디자인 또한 SVE 만의 변주를 통해 독특한 실루엣으로 전면부를 장식한다. 리어로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아름다운 디자인에서도 SVE만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BMW의 4.4리터 V8 엔진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인코넬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배기 시스템에는 카본 소재의 흡기 매니폴드도 들어가는데, 출력이 더욱 개선되는 효과를 얻어 최고 45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또한 AP 레이싱 브레이크, 모노블록 휠 등의 퍼포먼스 파츠도 잔뜩 입혀 운동성능에 대해서는 더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
보다 더 희귀하고 독특한 BMW 클래식 커스텀 모델들이 궁금하다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타던 스피드코어 BMW 3.0 CS 같은 차량도 함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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