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닮은 패딩 부츠, 스노우피크 x 뉴발란스 니오븀 콘셉트 3

스노우피크(Snow Peak)와 뉴발란스(New Balance) 산하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가 올겨울 두 발을 안온하게 감쌀 신발을 들고 왔다. 니오븀 콘셉트 3(Niobium Concept 3)은 모듈식 제품으로 외부 셸과 내부 부츠로 구성되어 각각 따로 착용할 수 있다. 눈 덮인 들판에서 영감을 받아 순백색 색채와 회색 그러데이션이 겨울 속에서 태어난 제품임을 온몸으로 말해주는 중. 방수 및 통기성도 뛰어나다.

내부 부츠는 외피와 달리 유니크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힙한 감성을 보탰고, 가볍고 발수성이 뛰어난 프리마로프트로 단열 소재를 적용했다. 외부 밑창 유닛은 1990년대 도쿄 스트리트웨어의 인기를 끌었던 뉴발란스 클래식 MT580 모델을 변주한 것. 비브람 사 밑창을 적용해 접지력도 끌어올렸다. 뉴발란스 홈페이지에서 동부 표준 시 기준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주문할 수 있다. 인당 1켤레만 구매 가능. 가격은 300달러(약 39만 원)이다.

패딩 부츠 못지 않게 따뜻한 어그 부츠. ‘남자가 어그 신어도 되나요?’라고 물으신다면 그 답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