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벼운 고성능의 노트북이 속속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 미니멀을 명목으로 USB 포트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진이나 영상 등 데이터 작업이 전무한 이들이라면 굳이 큰 상관없겠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포토그래퍼, 영상 작업자들에게는 꽤나 불편한 현실이다.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아이템, 소니의 MRW S3 USB 허브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UHS-II SD 및 microSD 카드 리더기를 내장, USB 3.1 Gen 2 기술로 최대 1000MB / 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00W USB 전원공급과 함께 USB-A 및 USB-C 포트, 4K 30fps의 HDMI 출력을 갖추고 있다. 다시 말해 이 허브 하나면 웬만한 하드웨어 장치들을 모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다양한 포트를 한 허브에 통합해 이것저것 종류별로 포트를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