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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창의성을 구현하는 원격 카메라, 소니 FR7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PTZ 카메라
2022-09-16T11:12: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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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각도에서도 원격 팬/틸트를 제공하는 소니의 야심작.

소니가 9월 6일(현지 시각) 시네마 라인의 모델 ‘FR7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PTZ 카메라’(이하 FR7)를 발표하였다.

제품명 PTZ는 팬(Pen), 틸트(TIlt), 줌(Zoom)의 약자로서, FR7은 원격 조작에 의한 팬/틸트 촬영 기법에 원격으로 대응하는 35mm 풀사이즈 E마운트 카메라를 탑재하였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천장이나 사람이 직접 촬영하기 힘든 곳에 장착해 완성도 높은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호환 가능한 전자 파워줌 렌즈를 사용하면 원격으로 광학 줌 및 클리어 이미지 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FR7의 원격 조작은 QR코드나 URL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웹을 통해 이루어지며,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PTZ 카메라용 RM-IP500 원격 컨트롤러 및 조이스틱을 사용하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카메라 회전 속도 조절 노브를 통해 원하는 속도로 촬영할 수 있는 점과 최대 100개의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팬 각도 범위는 -170°~+170°, 틸트 각도 범위는 일반 수직 방향 사용 시 -30°~+195°이다.

카메라 센서는 유효 약 1,030만 화소 이면 조사형 CMOS와 BIONZ XR을 탑재하며, 15 스톱+ 범위의 강력한 표현력을 선사한다. 또한, 원격 설정 시 627개의 선택 가능한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와 강력한 BIONZ XR 프로세서를 사용해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나 저조도 상황에서의 피사체를 신속하게 포착해낸다.

FR7은 HDMI 및 SDI 출력 커넥터를 통해 4K 60p 출력을 지원한다. 호환 가능한 외부 레코더에서 HDMI 케이블이나 SDI 케이블을 사용 시 Apple ProRes 422 또는 Avid DNxHR®11을 4K 60p 4:2:2 10비트 포맷으로 레코딩할 수 있다. HFR 모드에서는 최대 4K 120fps 촬영을 지원하며, 5x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FHD 모드에서는 240fps 10x 슬로우모션 촬영을 지원한다.

호환성도 훌륭하다. 렌즈 교환식 E마운트 카메라로 분류되는 FR7은 교환렌즈 70개 라인업 제품 모두와 호환된다. 참고로, ‘FE 100-400mm F4.5-5.6 GM OSS’, ‘FE 200-600mm F5.6-6.3 G OSS’, ‘FE 400mm F2.8 GM OSS’, ‘FE 600mm F4 GM OSS’등은 렌즈 중량으로 인해 팬 / 틸트 동작에 대응하지 않는다.

크기는 227×289×233mm, 무게는 본체 4.6 kg, FE PZ 28-135mm F4 G OSS 결합 시 약 6kg이다. 메모리는 CFexpress Type A와 SD 더블 슬롯을 사용하며, 전원은 DC19.5V 및 PoE++ 타입을 지원한다.

FR7은 올해 11월 중 969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SELP28135G 렌즈를 포함한 FR7K 라인은 12,199.99달러에 판매될 계획이다. 촬영 전문가나 애호가라면 FR7과 함께 모션 컨트롤로 작동하는 드론 DJI 아바타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