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터블 SSD T7 터치, CES 2020 혁신상 수상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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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CES 2020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 총 46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오늘 소개하는 포터블 SSD T7 터치도 반도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중 하나. 전작 SSD T5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외장 스토리지로,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3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빵빵한 용량에 견고한 SSD 외장하드는 크고 무거울 거란 고정관념은 버리자. 단 85g의 가벼운 무게는 기본, 가로 85mm, 세로 57mm, 두께 8mm로 명함 정도의 슬림한 외관으로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다. 또한, 512Gb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탑재, 외장형 HDD(110MB/s) 대비 최대 9.5배의 속도를 자랑한다.

최대 4개의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보안 기능도 갖췄다. 동시에 기존 패스워드방식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여기에 256비트 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2TB, 1TB, 500GB 모델 각각 399.99달러, 229.99달러, 12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