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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프레임 TV
2022-04-04T15:13:2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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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보다 ‘감성’, 삼성은 프레임을 깰 수 있을까?

삼성의 OLED 기술은 스마트폰 같은 소형가전에 최적화되어 있다. 반면 대형가전에서는 QLED를 사용하는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좋은 TV’의 가치가 아직까지 ‘화질’에 더 무게추가 실리기 때문.

하지만 삼성은 이 프레임을 깨고 싶어 한다. 최근 공개한 더 프레임 TV(The Frame TV)에도 삼성의 노선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더 프레임 TV가 전면에 내세운 강점은 바로 화질이 아닌 감성. 평소 TV를 보지 않을 때 이 커다란 스크린은 그림을 보여주는 집 속의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The Frame’s Art Store)를 따로 구축했고,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나 네덜란드 반 고흐 박물관 같은 곳에 전시된 1천여 점의 작품을 제공한다. 물론 삼성의 AI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도 건재하다.

그렇다고 화질에 대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한층 깊어진 콘트라스트와 컬러볼륨 100%의 QLED가 적용됐다. 물론 전면에 내세우긴 어려워 보이지만, TV의 홈데코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면 ‘화질’보다 ‘감성’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