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기들이 스마트폰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시대, 이에 발맞춰 한 걸음 더 나아간 발상을 담은 물건이 있다. 세로로 제작되는 모바일 콘텐츠 형태를 염두하고 그 프레임을 TV로 가져온, 그 이름도 직관적인 삼성 ‘더 세로(The Sero)’다.
이 제품은 NFC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화면에 가까이하면 바로 연결되어 미러링이 매우 간편하다. 아울러 가로형 콘텐츠를 볼 땐 TV 화면도 가로로 바뀌는 영민함까지. 인공지능 빅스비도 사용 가능하니 이 물건의 스마트함은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되겠다. 인별그램은 물론 쇼핑, 게임 등 당신이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행하는 모든 일을 더욱 크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4.1채널 60W 고사양 스피커가 탑재되어 사운드도 놓치지 않았다. 기능은 물론 외관도 범상치 않다. 거실에 놓인 무드 없는 검은색 가전제품이 아니라 슬림한 실루엣과 TV에서는 흔히 사용하지 않던 남색을 적용해 더욱 모던한 감각을 자랑하고 TV를 시청하지 않을 땐 이미지나 사진 등을 띄워놓을 수도 있다. 5월 말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