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선보인 건 갤럭시 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3종. AI는 더욱 쉽고 직관적인 모습으로 편리해졌고, 사용자 일상 깊은 곳으로 들어왔다.
가장 큰 특징은 각각 앱으로 흩어져 있던 AI 기능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 통합형 AI 플랫폼 ‘원 UI 7’을 탑재, AI 기능이 앱을 넘나들며 연결된다. 유튜브를 보다가 내용 요약을 명령하면, AI가 요약된 내용을 메모장에 옮겨주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캘린더, 메시지 등 갤럭시 앱과 구글 기본 앱만 지원하며, 이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지난 S24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궁금한 게 있을 때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정보가 줄줄.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이제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유튜브 영상 속 음악이 궁금할 때,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하면 음악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AI 능동성은 더욱 강화됐다. AI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정보를 알아서 제안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이 대표적이다. 잠에서 깨면 전날 밤 수면 점수와 컨디션을 확인한 뒤 캘린더 일정을 요약해서 전달하고,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사용자에게는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의 뉴스를 추천하는 식이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가 40%,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했으며, S25 울트라는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풍경 사진에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가격은 동결됐다. S25(256GB)는 115만 원, S25 플러스(256GB) 135만 원, S25 울트라(256GB) 169만 원부터다.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 달 7일부터 출시 예정.
라이카도 직관성을 택했다. 창작 활동이 더 편하고 효율적인 SL3-S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