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로스와 비비드한 조우,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오 드 코롱

스트리트 브랜드 어콜드월(A-COLD-WALL)을 이끄는 디자이너 사무엘 로스(Samuel Ross)가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만났다. 이 둘의 만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디자이너 감각과 정확히 닿은 듯한 비비드한 보틀. 브랜드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무드로 잘려 나간 라벨 그리고 금방이라도 봄을 불러들일 듯한 빨강, 노랑, 초록 등 3가지 색이 신선한 기운을 발산한다. 이는 편안하고 세련된 콜로니아의 시트러스한 향과 꼭 맞아떨어진다. 각 컬러당 300개 한정판으로 보틀에 번호가 매겨져 있다. 전 세계 7개 매장에서만 판매되는데 그 중 국내도 포함, 압구정 갤러리아 EAST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월 12일까지 팝업이 진행되므로 이번 주말을 놓치지 마시길. 이미 그린은 품절이라고. 가격은 21만 5천 원이다. 100mL.

향수 쇼핑으로 봄을 입어보자.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향수를 추린 ‘신입생 향수 추천 7’ 리스트를 대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