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망할 일은 없다. 각 가정에 실내용 자전거 하나씩 놓여 풍경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고, 새해 다짐 하나씩 슬며시 떠올리는 이 시기에 운동기구 뽐뿌 오고 있다면, 자동주문 전화로 향하는 당찬 걸음을 잠깐 멈추자. 자리 차지한다며 분명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물건 말고, 인디고고에 등장한 작게 접어 휴대까지 가능한 브레이크어웨이 바이크가 여기 있으니까.
이 제품을 접으면 굳이 계속 꺼내 놓지 않아도 침대 아래, 옷장 등에 수납할 수 있다. 원룸 살이 중이라면 더없이 반가울 제품. 1분 이내에 높이, 저항 등 자신에게 맞는 세팅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전문 사이클리스트가 타는 자전거와 동일한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해 내구성도 좋고 두 발을 맹렬히 굴려도 조용하다.
아울러 블루투스 연결로 트레이닝 앱을 통해 운동 성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놀러 가서도 꼭 운동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면 접은 크기가 65 x 20 x 43cm니까 차에 실어도 좋을 거다. 펼치면 107 x 46 x 122cm이며, 136kg 하중을 견딘다. 현재 펀딩 금액은 한화 약 45만 원 정도며, 12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