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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타이머와 함께 브라이틀링을 견인하는 양대산맥, 크로노맷 컬렉션에 총 10종의 신규 모델이 추가됐다. 스테인리스 스틸부터 18K 골드, 스틸과 골드의 조합까지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감이 인상적인 크로노맷 B01 42. 묵직한 베젤 위 네 개의 라이더 탭을 보유한 시그니처 디자인 골조는 공유하되 팔색조의 매력으로 돌아왔다.
1940년대 출시됐다가 70년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없애며 옆길로 새더니 잠시 생산을 중단, 80년대에 다시금 환생한 모델. 그렇다. 크로노맷은 길고도 다사다난한 역사와 사연을 지나서 우리에게 왔다는 사실을 슬며시 짚고 넘어가자.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 폴리싱 작업으로 완성된 42mm 스틸 케이스에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B01을 탑재했다. COSC 공식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로 퀄리티와 정확도는 말할 것도 없고, 200m의 넉넉한 방수 성능을 지녔다. 또한, 60분과 30분 12시간 총 세 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품고 있다.
유니크한 그린 다이얼이 고혹적인 벤틀리 에디션과 프레체 트리콜로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하는데, 이는 이탈리아 공중 비행 중대를 위해 개발된 1983 크로노그래프를 기념하는 모델이기도. 가격은 1,006만 원부터 2,517만 원까지. 뭐 시착용은 공짜니까, 잔고 생각은 잠시 뒤로 미루고 일단 매장으로 달려가 실물부터 감상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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