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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 시그니처인 내비타이머 라인에서 새로운 모델이 입주했다. 바로 크로노그래프보다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한 내비타이머 B03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45(Navitimer B03 Chronograph Rattrapante 45). 18k 레드 골드 케이스와 완벽한 합을 이루는 은은한 스트라토스 그레이 다이얼과 검은 서브 다이얼이 구매욕에 슬슬 불을 지핀다.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라고도 불리는 라트라팡테는 쉽사리 범접할 수 없는 고급 시계 제조 기술이다. 두 개의 초침으로 각각 다른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 조종사에게 매우 소중한 기능. 스위스 크로노미터(COSC) 인증기관 공인 절차를 밟은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3의 능력치 만렙 위용을 백 케이스에서 확인하자. 무려 2개의 특허가 서려 있는 무브먼트다. 파워리저브는 70시간.
흔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색깔 배합, 기능 다 좋지만 45mm 큼직한 케이스 크기가 너무 부담스럽다. 이렇게 또 3천 7백만 원 아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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