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 텐션의 테크 웨어 브랜드 볼레백(Vollebak)을 대표하는 100년 시리즈가 돌아왔다. 100년 후디, 100년 재킷에 이어 이번에는 100년 스키 팬츠다. 볼레백의 100년 컬렉션이 늘 그랬듯, 이번에도 엄청난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상정하고 설계된 팬츠다.
팬츠의 아이디어는 폭우 속에서도 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들의 장비에서 얻었다. Schoeller c_change® 멤브레인 소재가 3중으로 견고하게 짜여 팬츠를 구성한다. 이 멤브레인 소재는 추운 날씨에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온기를 유지하고 땀을 원활하게 분산시킨다. 물론 이에 따른 통기성과 신축성도 충분히 확보됐다.
팬츠는 43,000m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마틴데일 테스트에서 10만 회 이상을 버텨 이미 단단한 면모는 모두 검증을 마쳤다. 사용하는 환경이 이렇다 보니 세척과 사용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방수 지퍼, 퀵 릴리즈 마그네틱 패스너, 플로우 벤팅 등의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다. 무게는 1,200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이 옷의 기능성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가격은 89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