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는 게이밍 기어에 진심인 브랜드다. 성능이야 말할 것 없고,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면 게이머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머큐리 & 화이트 컬렉션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이를 보며 우린 이렇게 말할 거다. ‘레이저 감성 미쳤다!’
레이저 감성은 RGB LED의 화려함에 국한되지 않는다. RGB LED를 잘 활용하기로 정평난 레이저지만, 알록달록이 전부이면 안 되는 걸 아는 거다. 깨끗한 화이트에 얹어진 RGB LED를 보자. 반짝임 또한 담백하고 깔끔해야 부담스럽지 않다는 걸 레이저는 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통일된 생태계다. 키보드와 마우스, 마우스 패드, 마이크 등으로 생태계를 통합해 심리적인 만족감을 채웠다. 가격은 14만 9천 원부터 시작한다. 마우스 패드값이다. 14만 원 주고 마우스 패드를 산다면 누군가는 미쳤다 하겠지. 그럴 땐 15개의 레이저 크로마 RGB 조명을 보라고 응답하자. 15개 구역에 각각 다른 색을 적용하는 효과다. 아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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