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대신, 버팔로 트레이스 빈티지 O.F.C 버번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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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의 네 번째 빈티지 릴리즈인 빈티지 O.F.C.가 오는 11월 말 출시된다. 1994년에 증류소에서 웨어하우스로 옮겨져 숙성을 시작한 빈티지 O.F.C.는 올해로 꼬박 25년을 채웠다. 기나긴 세월의 그윽한 풍미가 한껏 담긴 버번 위스키로, 애호가들은 이미 출시 시기만 호시탐탐 기다리는 중이라고.

O.F.C.라는 이름은 이 버번의 디스틸러리인 내셔널 히스토릭 랜드마크의 원래 이름이었던 O.F.C.에서 그대로 따왔다. 가장 미국적이면서도 전형적인 켄터키 버번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유명한 디스틸러리다. 이러한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듯, 빈티지 O.F.C.는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목재 스타일로 패키징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1994년 산임을 인증하는 라벨링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꽃향과 함께 구운 캐러멜, 시나몬, 오크향을 기반으로 한다. 깊은 맛과 함께 버터향의 따스한 감각이 깊은 풍미를 돕는다.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은은한 커피와 허브향을 남기며 순식간에 사라지는 끝 맛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5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