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뚫고 달리는 라이더들은 날이 추워지면 주행 시 가장 고통받는 부위를 손이라 대답할 것이다. ‘비트’ 찍을 거 아니면 죽으나 사나 잡고 핸들 부여잡고 있어야 하는데, 살을 에는 찬바람은 라이딩 낭만은커녕 도착지에 다다르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게 만든다. 이런 모습 안쓰러웠던 버터스카치(ButterScotch) 당신의 손에 단열 잘 된 집 하나를 지어주러 왔다.
100% 사슴 가죽으로 제작된 이 장갑은 가볍지만 보온성은 뛰어난 신슐레이터(Thinsulate) 안감을 적용했다. 아울러 방수 심파텍스(SympaTex) 멤브레인 라이닝으로 눈과 비 따위 두려워할 필요 없다. 게다가 덕지덕지 붙은 술 장식 혹은 화려한 스티치 장식이 없어 해골과 담쌓은 미니멀 감성 바이커라면 눈여겨보자. 고민을 마쳤다면 홈페이지에서 검정과 골드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하면 된다. 자, 이제 손 해결했으니 도가니 추위 방어전에 돌입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