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는 종종 인테리어를 해치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스피커가 자체적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다면 어떨까. 더할 나위 없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만들어진 베오사운드 셰이프(BeoSound Shape)는 음악 애호가들 중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색상은 물론, 모듈식 디자인 컨셉을 통해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 수 있다. 그동안 아름다운 실내에 불협화음을 발생시키는 실내 음향에 지쳤다면 베오사운드 셰이프를 만나 보아야 할 때이다. 어쿠스틱 댐퍼 타일을 통해 실내 음향의 질을 한층 높였기 때문이다.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가수의 목소리와 악기의 소리가 따로 또 같이 들리는 콘서트의 느낌을 주기 위하여 44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다.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음향을 제공하는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무선 스피커로 다양한 연결 허브를 가지고 있다. Chromecast 내장형, Apple AirPlay 및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Multiroom Collection의 일부로 무선 스피커를 집안 곳곳에 연결하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모듈라 시스템을 통해 크기, 모양, 색상뿐 아니라 사운드 성능을 정할 수 있는데, 이는 눈송이부터 시작해 자연적으로 선호되는 형태인 육각형의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뱅앤올룹슨은 조만간 고객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을 토대로 베오사운드 셰이프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만의 독특한 스피커를 갖게 되어 더욱 애착이 느껴질 것이다.
한 군데에서만 크게 들을 수 있던 기존의 스피커에서 벗어나 베오사운드 셰이프는 넓은 공간에서 골고루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인테리어적으로도 훌륭하다. 이 제품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