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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프리미엄 부츠브랜드 바이버그(Viberg)가 여행용 룩에 딱 걸맞는 신발을 선보였다. 바이버그는 1931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대에 걸쳐 명품 수제 가죽 신발을 제작하며 북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부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바이버그의 신상품 ‘슬리퍼’는 이탈리아에서 온 Brown Split Horsebutt 레더로 제작됐는데, 자연에서 얻은 물질로 가공한 베지터블 탠드 레더를 사용해 고유의 질감과 파티나를 느낄 수 있다.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 부츠 장인의 정교한 기술이 어우러지며 착용감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것이 이 신발의 특징. 값이 좀 나가더라도 기꺼이 지불할 만한 가치를 선사한다.
또한, 360 내추럴 스톰 웰트 제법과 굿이어 웰트 제법을 적용해 변형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베지터블 가죽 신발의 묘미는 아무래도 새로 구매했을 때보다도 시간이 갈수록 발에 자연스럽게 맞춰지며 빈티지하고 고풍스러운 모양새로 점점 완성된다는 점이다. 오래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너무 스포티해서 스타일을 해칠 우려도 없는 신발. 아니 오히려 스타일을 완성하는 신발을 찾고 있었다면, 바이버그 슬리퍼부터 모니터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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