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브랜드로 공인된 바버(Barbour)와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유명한 노아(NOAH)의 AW21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2020년 FW 컬렉션과 2021 SS 컬렉션에 이은 두 브랜드 간의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바버의 시그니처 재킷 비데일(Bedale)과 뷰포트(Beaufort)를 기반으로 총 6개 라인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적인 외양은 타탄(tartan) 라이닝, 코듀로이 칼라, 어퍼 핸드 포켓, 로워 빌로우 포켓 등 바버의 클래식 재킷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기에 와인, 다크 네이비, 니코틴, 탄, 브라운 플레인, 핑크로 구성된 노아의 독특한 6가지 컬러를 입히고 옷 안쪽에 컬래버 로고를 더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하였다. 모든 제품은 드라이 왁스와 헤비 울 소재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458달러, 한화 약 55만 원부터 시작하며 제품별로 상이하다. 노아 홈페이지와 바버 홈페이지 모두에서 판매 중이다. 성큼 다가온 겨울, 따듯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를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에디 바우어 x 헉베리 스카이라이너 재킷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