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순수 전기 콘셉트 모델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을 선보였다.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 중간 사이즈의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미니의 전통적 느낌을 조화시키는 한편,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한 모델이다.
미니 디자인 팀은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의 디자인을 ‘카리스마적인 심플함(Charismatic Simplicity)’이라고 정의했다. 전장 4.05m, 전폭 1.99m, 전고 1.59m 사이즈의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니 쿠퍼 4도어 모델보다 약 4cm 길고 미니 컨트리맨보다 4cm 높은 크기로서, 심플한 투 박스 형태로 제작되었다. 휠은 20인치 휠을 사용한다.
외관은 기존 미니보다 더욱 날카로운 라인과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이며, 8각형 형태의 라이팅 그릴과 샤프한 헤드라이트 등은 기존 미니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유니언 잭 모티프의 테일라이트는 기존 미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외관의 크롬 요소가 없어진 대신 아이시 선글로우 그린 바디 컬러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루프의 대비가 색다른 감각을 연출하며, 하단 가장자리의 다크 그린 페인팅과 블루 및 핑크 오렌지 악센트의 조화 또한 이 콘셉트 차량만의 개성을 부각해주는 요소이다.
BMW 그룹 디자인 부서의 수장 아드리언 반 호이동크는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의 디자인 언어는 새로운 미니 디자인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고 언급하였으며, 미니 디자인 팀은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의 디자인을 ‘카리스마적인 심플함(Charismatic Simplicity)’라고 정의했다.
내부는 가죽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벨벳 벨루어, 와플 위브, 이빨 형상의 무늬가 들어간 직물 등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통해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미니 최초로 원형 모양의 OLED 스크린이 적용된 한편,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 기반의 최신 미니 OS를 탑재하여 다채로운 실내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크린 겸용으로 사용되는 대시보드에는 센터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는 진기한 광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UI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미니 브랜드의 책임자 스테파니 부어스트(Stefanie Wurst)는 “이 콘셉트카는 미니가 완전 전동화 미래를 향해 스스로를 재발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자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라며, “몰입감 높은 디지털 경험과 환경보호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 전시될 예정이다. 첫 공개는 행사 전날인 23일이며,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 같이 미래지향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라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시계 하나도 같이 살펴보길 추천한다. 북미 지역에서 단기간에 높은 인지도를 얻은 독립 브랜드 밍 워치의 ‘37.07-모자이크 포 올’을 링크를 클릭해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