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Macallan)은 1824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이 인정하는 싱글몰트 프리미엄 위스키를 생산해오고 있어 위스키계에서는 탑 클래스에 있는 브랜드다. 2017년 초 글로벌 투어 프로그램 ‘Toast The Macallan’으로 국내에서도 시음행사를 성대하게 펼쳤던 맥캘란은 싱글몰트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위스키의 품격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그런 맥캘란의 가치는 최근 한 중국이 선택한 1156만원짜리 위스키 한 잔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2017년 11월, 맥캘란은 7병의 한정판 위스키에 그들이 추구하고 정성스레 만들어온 위스키의 품격을 담아냈다. 맥캘란 익셉셔널 싱글 캐스크(Macallan Exceptional Single Cask).
맥캘란의 쉐리 캐스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맥캘란 위스키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여진 7개의 에디션 역시 유럽피언 오크 쉐리 캐스크에 담겨 12년에서 22년까지 다양한 숙성년도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맥캘란만이 창조해 낼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헌신과 영감을 얻는 위스키 메이커 벤치(Whiskey Maker’s Bench)에서 샘플링이 이루어졌기에 이번 익셉셔널 싱글 캐스크 에디션으로 그 가치 있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맥캘란은 설명하고 있다. 캐스크 번호 9182에서 나온 1997년 산은 46.6%로 111병, 11650캐스크에서 나온 2004년산은 65.2%로 298병, 8841캐스크에서 나온 2003년산은 60.8%로 612병, 5235캐스크에서 나온 2005년 산은 63.8%로 561병, 2339캐스크에서 나온 2002년산은 58.5%로 286병, 5326캐스크에서 나온 1995년산은 52.7%로 281병, 13561캐스크에서 나온 1996년산은 54.6%로 296병만이 각 캐스크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라벨링과 함께 750ml의 병에 담겨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맥캘란은 2018년도에도 추가적으로 시리즈를 생산하여 선택된 국가들의 공항에서 공개한다고 하니 혹시라도 이번 에디션을 놓친 사람이라면 미리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