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에서 고객 맞춤 주문 제작을 담당하는 부서인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cLaren Special Operations)과 딜러 맥라렌 베버리 힐즈가 맥라렌 레이싱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를 상징하는 ‘Racing Through The Ages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리와이(Muriwai)’, ‘파파야 스파크(Papaya Spark)’ 그리고 ‘사르트 그레이(Sarthe Grey)’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테마는 570S 쿠페와 570S 스파이더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무리와이(Muriwai)’ 테마는 맥라렌 창업자 브루스 맥라렌이 불과 15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레이싱이 열린 뉴질랜드 무리와이 해변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고, ‘파파야 스파크(Papaya Spark)’ 테마는 브루스 맥라렌이 1960년대와 70년대 Can-Am, Indy500, 그리고 Formula One에서 차량 컬러로 사용했던 파파야 컬러, 블루 스포일러등이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사트르 그레이(Sarthe Grey) 테마에는 1995년 르망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F1 GTR의 컬러인 사르트 그레이가 적용되었으며 ‘24 Heures Du Mans ? Winners 1995’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찬란했던 맥라렌의 레이싱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 테마 모두 MSO가 제작한 리어 윙, GT4 레이싱 스트라이프, 10 스포크 초경량 휠, 티타늄 슈퍼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