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비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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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을 가장 열광케 하는 제조사 맥라렌(McLaren)이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다만 이번에는 들뜬 아드레날린을 조금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맥라렌의 새 제품은 네발 달린 머신이 아닌, 비전(Vision)이라는 이름의 아이웨어 컬렉션이다.

컬렉션의 완성은 프랑스의 옵티컬 스페셜리스트인 L’Army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티타늄 소재의 프레임과 라이카의 아이케어 선 렌즈를 채택해 컬렉션을 구성했는데, 해당 기술을 사용한 건 맥라렌 비전 컬렉션이 최초라고. 여기에 비스포크 옵션을 선택하면 안면 스캔 기술과 3D 프린터로 제작된 고가의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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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컬렉션의 선글라스는 앞서 언급한 라이카 아이케어 렌즈가 적용된다. 아쿠아듀라 비전 반사 방지 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선명도를 자랑한다. 운전, 스키, 세일링, 골프, 일상 등 용도에 따른 5종류의 렌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용도에 따라 렌즈의 특성도 다르다. 골프 렌즈의 경우 콘트라스트에 초점을 맞췄으며, 세일링 렌즈의 경우 미러 타입의 렌즈가 적용되는 등 각기 명확한 특징을 갖췄다.

프레임 가격은 323달러부터 시작하지만, 비스포크 라인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2,008달러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해당 컬렉션은 7월 4일부터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