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요트를 제작해온 슈퍼요트 브랜드 마주(Mazu)가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 38, 42WA, 52, 62까지 넘버링으로 이어져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 될 마주 요트 82는 훌쩍 커진 넘버링만큼 호화로운 구성과 인테리어, 옵션으로 내부를 가득 채웠다.
일단 마주 요트 82는 사이즈부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모터요트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길이만 24m에 달한다. 워터라인의 길이도 20.7m로 상당한 편. 선체에는 라운지를 비롯해 주방, 마스터 스위트룸, 그리고 두 개의 객실로 많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욕실도 3개가 있다. 데크를 비롯해 선체 내부 공간의 바닥은 모두 목재를 사용해 따스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마무리했다.
한편 마주 요트 82의 선체는 에폭시 시스템 컴포지트 카본이 쓰였다. 엔진은 3개의 볼보 펜타 IPS 1200으로 구동되는데, 900마력의 최고출력을 마크한다. 엔진 업그레이드 옵션도 있는데, 이 경우 2개의 볼보 펜타 IPS 1350 엔진이 두 개가 올라가 1,000마력의 힘을 낸다. 배수량은 45톤이며, 최고속도는 40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