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캐리어, 가구가 되다

여행자라면 한 번쯤 마음에 품어 봤을 브랜드 리모와(RIMOWA). 브랜드 시그니처 알루미늄 캐리어가 스위스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와 만났다. 둘의 장점을 살려 만든 아이템은 바로 알루미늄 스툴이다. 바퀴가 달린 것이 언뜻 보면 캐리어 같지만, 방석까지 세팅해 완벽한 가구의 모습.

알루미늄 위 아노다이징 홈 패턴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비트라 친환경 원단이 안과 밖에 더해져 차가운 물성에 감성을 불어넣는다. 상자처럼 스툴 안에 물건을 보관할 수도 있어 실용성이 높으며, 내부에는 모듈식 가죽 칸막이도 설계되어 있다.

리모와 하면 상징적인 바퀴를 장착해 부드러운 이동도 가능. 상단 쿠션은 고정형이 아니라 떼어 세탁하면 된다. 크기는 47 x 39 x 40cm, 무게는 5.7kg이다. 부피 59L. 리모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69만 원이다.

최근에 만난 또 다른 매력적인 컬래버. 진짜 애플워치를 선보인 카우니 x 안도 다다오 컬렉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