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2022 프리폴 남성복 컬렉션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공개했다. 특별히 이번 컬렉션은 버질 아블로의 멘토, 현대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리옹 피르미니 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시카고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건축학 학위를 받은 그는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이 등 역사적인 건축물 앞에서 자신의 옷을 입은 모델을 세워 두고 찍은 사진으로 책을 출판할 만큼 건축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웨어와 워크웨어의 코드를 융합한 데이브레이크 컬렉션에서는 메종의 시그니처 DNA를 장난스럽게 풀어낸 모노그램 모헤어 가디건, 다미에 스트라이프 리버서블 파카, 키폴 백, 다미에 스트라이프 후크 디테일 팬츠, 리버서블 다미에 트랙 톱과 팬츠 등 폭넓은 라인업이 눈에 띈다. 특히 버질 아블로의 감각이 엿보이는 카라코람 데님 재킷과 팬츠를 비롯해 재킷, 트라우저, 랩스커트 등 쓰리 피스 슈트와 형광색의 다채로운 컬러웨이 아이템도 포함됐다. 또한 일부 아이템에서는 배색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프리폴 2022 남성복 컬렉션 두 번째 챕터는 지금 바로 루이 비통 홈페이지와 브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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