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비스텐 모노그램 Titane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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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자사 여행용 가방의 전통을 대변하는 ‘비스텐’ 수트 케이스 라인의 새로운 모델, 비스텐 모노그램 Titane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스텐은 날렵한 디자인과 견고한 구성으로 전 세계의 애호가들에게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업이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소재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죽이 아닌 티타늄으로 제작해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그리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외관에는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져 있다. 전면을 가죽으로 처리하고 모서리를 금속으로 마감한 여타 비스텐과는 반대로, 전면은 티타늄, 모서리를 가죽으로 마무리했다. 

티타늄의 그레이와 옅은 베이지색 가죽의 컬러 조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데, 가죽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색 조합도 루이 비통 비스텐 Titane 수트 케이스만의 유니크한 매력이다. 사이즈는 50, 55, 60 등 총 세 가지. 가격은 각각 $41,000, $43,500, $46,500로 가죽 비스텐 모델보다 한층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현재 루이 비통 글로벌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