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산하 두 브랜드가 만났다. 루이비통과 세계 최고 코냑 브랜드 헤네시(Hennessy)가 각자의 특기를 살려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트렁크 & 디캔터’를 만들었으니 이 고급스러운 바에 당신을 초대한다.
언제 보아도 고운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입혀진 트렁크가 시선을 압도한다. 하지만 진짜는 그 안에 있다. 이 트렁크가 열리면 술판이 시작될지니. 아니, 고급스럽게 ‘음주의 장’이라고 정정하자. 문을 열면 아릭 레비(Arik Levy) 디자이너와 크리스털 커터 마스터가 협력하여 만든 매그넘 크기 디캔터 4개를 확인할 수 있다. Paradis Imperial 블렌드 색상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실루엣이다.
아울러 크리스털 스템 웨어와 여러 액세서리도 들어 있으니, 수용 가능한 선착순 18명만 모신다. 가격은 한화 약 3억 1천만 원이다. 음, 다미에였으면 바로 샀을 텐데, 모노그램이라 마음 접으련다.